말씀 강해/창세기

1장: 천지 창조(1~2, 첫째 날)

설우빈파파 2022. 10. 9.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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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태초에'  즉 '맨 처음에'라는 말은 시간의 시작을 가리킬 뿐만 아리나, 우주 즉 존재 세계의 시작을

  가리킨다.

- '하나님'이라는 단더는 복수명사 형태이며 그가 삼위일체이심을 암시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기리킬 때는

   항상 당수동사를 취한다.

- '천지'는 우주 공간과 땅의 원소들을 가리킨다.

- ' 창조하신다'는 말은 하나님께만 사용되는 단어로서 하나님께서 무로부터 무엇을 만드셨음을 잘 나타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 외에 아무것도 없이 모든 것을 만드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심이다.

  천지를 창조하시 전부터 계신 하나님은 영원하신 분이다. 하나님께서 우주의 근원이시다. 그가 모든 것을 

  만드셨다.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근원적인 진리이며 가장 중요한 진리이다.

- '여호와'라는 그의 이름은 '있다, 종재한다'는 단어의 고어형에서 나온 말로 '스스로 계신자'라는 뜻이라고 한다.

2절 [그런데]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신[영]은 수면에[그 물 위레] 운행하시니라[움직이시니라.]

 - '혼돈'이라는 원어(토우)는 '형태가 없음, 혼돈,ㅣ 공허'등의 뜻이며, '공허'라는 원어(보후)도 '텅 비어 있음'이라는 뜻이다.

   창조된 땅은 아직 형태가 없고 텅 비어 있었다.

 - 또 어두움이 깊음 위에 있었다. '깊음'이라는 원어(테홈)는 바다의 깊음을 가라키는 말이며, 이어서 '수면에'라는 말이 나오는 것을 보면 그 깊음은 물로 뒤덮인 땅이나 수증기로 가득한 공간을 가리키는 것 같다.  아직 어두움이 천지에 가득하였다. 빛이 창조되기 전까지 온 우주는 캄캄하였다.

 - 그때 하나님의 영께서는 그 물 위에 움직이셨다. '그 물'은 앞에 말한 '깊음'(테홈)을 가리킨다. 그 창조 사역에 하나님의 영 곧 성령께서 그 물 위에 계셨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